구미호뎐 이동욱 출연 드라마 도깨비 10회 줄거리 10화 내용 결말 리뷰 후기
구미호뎐 이동욱 출연 드라마 도깨비 10회 줄거리 10화 내용 결말 리뷰 후기 관련 글입니다.(스포주의)
저승사자는 드디어 써니의 전생을 알아버렸습니다.
써니가 손에 끼고 있는 그 옥 가락지는 전생에 고려의 왕이었던 저승사자가 왕비 김선의 손에 직접 껴줬던 반지였습니다.
점쟁이가 써니에게 그 옥 가락지를 당장 버리라고 했던 이유입니다.
써니(배우:유인나)는 자신의 손을 잡더니 표정이 이상해진 저승사자에게 혹시 유부남이냐고 묻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늘 검은 옷을 입고 다니니 국정원 사람이냐고 묻습니다.
그것도 아니라고 하자 혹시 저승사자냐고 묻고, 농담으로 한 써니의 질문에 저승사자의 표정이 굳어버립니다.
맥주를 병채로 들고 마시는 써니를 자꾸 쳐다보는 김신에게 써니는 왜 자꾸 자신을 쳐다보냐고 묻습니다.
김신은 써니의 본명이 김선인 것이 자신과 아는 사람과 이름이 같아서라고 합니다.
김신은 써니에게 저승사자의 정체를 알고 만나는 것이냐고 묻고 써니는 ‘반지 주고 받은 사이’라고 대답합니다.
저승사자는 김선에게 그 옥가락지를 다시 자신에게 돌려달라고 합니다.
저승사자는 써니의 전생이 김신의 누이동생 김선이라는 사실에 괴로워 합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전생은 알지 못하네요.
자신의 전생을 아직 알지 못하는 저승사자는 김신의 족자 속에 있는 김선의 초상화를 보고 눈물이 났던 이유가 너무 궁금합니다.
멘붕 온 저승사자
김신은 집에 돌아와서 김선의 족자를 펴보며 김선에게 잘 지내고 있냐며, 오라비는 비로소 잘 지내는 것 같다고 중얼거립니다.
써니는 저승사자에게 옥가락지를 돌려줍니다.
저승사자는 그 옥 가락지를 잠시 맡아두고 다시 돌려주겠다고 합니다.
써니는 그 이유를 말해 달라고 하고 저승사자는 조사 성격상 이유는 말해줄 수 없다고 합니다.
써니의 전생을 알아버린 저승사자는 멘붕이 왔고, 아무것도 모르는 김신은 저승사자에게 써니의 옥 가락지는 왜 줬다 뺐냐고 묻습니다.
김신은 도깨비에게 사실은 저승사자가 만나고 있는 여자 써니의 본명 ‘김선’은 자신의 누이 동생 본명과 같다며 김신도 마음이 싱숭생숭하다고 합니다.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이왕 이야기 꺼낸 김에 김신의 전생에 대해 더 이야기를 해보라고 합니다.
김신의 전생 이야기
김신이 모시던 군주 왕여는 출신 성분에 콤플렉스가 있던 왕이었습니다.
왕여가 왕이 되기 전부터, 국자감에 있던 박중헌(배우:김병철)이 왕여의 스승이자 아비처럼 왕여 곁에 있었습니다.
박중헌은 어린 왕여를 왕좌에 올리고 자신이 왕여를 조종할 계획으로 어릴 때부터 왕여의 곁에서 왕여를 가르치고, 왕여가 옥좌에 오르는데 방해가 되는 왕족들을 전부 독살합니다.
결국 왕여의 선 황제도 김중헌에게 독살당하며, 선 황제는 독살을 예상하고 김신에게 왕여를 지켜달라 유언을 남깁니다.
선 황제는 김신의 누이 김선을 왕여의 왕비로 삼아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죽습니다.
킹메이커를 꿈꿨던 박중헌은 김선이 아닌 다른 집안의 여식을 황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김선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왕이 남긴 유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김선을 황후로 맞이합니다.
김선과 왕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김신은 왕비가 되어 궁으로 시집을 가는 누이 동생에게 왕여는 미남이지만 너는 못생겼다는 농담을 하며서도 누이동생을 끔찍히 걱정하는 오라비였습니다.
박중헌은 왕여에게 바른 말을 하는 충신 신철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고 신철주가 왕여의 출신성분을 뒷담화한다는 누명을 씌워 죽입니다.
김선이 박중헌에게 신철주를 죽인 것은 잘못되었다고 말하자 박중헌은 자신은 왕여의 아비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박중헌은 김신을 모함하기 시작합니다.
김선의 오라비 김신은 고려의 뛰어난 무신으로 승률이 없는 전장에서도 매번 백전 백승하는 고려의 영웅이었습니다.
고려의 영웅 김신 (배우: 공유)
박중헌은 백성들의 추앙을 받는 김신을 왕여가 질투하로독 합니다.
박중헌은 김신을 죽이기 위해 매번 승률이 없는 전장에 내보내고, 왕여는 절대로 살아서 돌아오지 말라며 살아서 돌아오면 역모로 간주하겠다 합니다.
무능한 왕이었던 왕여는 김신이 승전보를 울릴 때마다 자신의 무능이 비교되는 것이 싫었던 것입니다.
왕여는 분노와 염려를 담아 검을 김신에게 내리면서 될 수 있는 한 멀리 가고 할 수 있는 한 돌아오지 말라고 명합니다.
김선은 박중헌을 멀리하고 무신과 문신을 고루 등용하라 왕에게 조언하고 박중헌은 김선이 마음에 들지 않아 죽여야 겠다 생각합니다.
김신은 이번에도 개선하여 들어오고, 왕여는 약속대로 김신이 궁에 돌아왔으니 김선과 김신을 죽입니다.
김신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궁에 다시 돌아온 이유는 김신과 전장에서 뜨거운 전우애를 나눴던 선왕의 유언을 지켜야 했기 때문이고, 왕여의 곁을 김선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김신은 자신이 지키던 주군 왕여에 칼날에 숨을 거둡니다.
저승사자(배우: 이동욱)는 김신의 이야기를 듣고 슬퍼하며 김신을 위로하고 써니의 옥가락지를 김신에게 보여주며 아는 가락지냐고 묻습니다.
김신은 저승사자가 자신에게 애정의 표현으로 가락지를 주는 것으로 오해하고 혹시 저승사자가 김선이냐며 징그러운 농담을 하지만, 지은탁이 나타나서 김신과 함께 고정현의 납골당에 가자고 합니다.
김신이 저승사자에게 이야기해준 김신의 전생 이야기를 모두 엿들은 지은탁은 김신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위로를 한답시고 김신에게 너무 잘생기고 자기 스타일이라며 아부를 하지만 김신은 그것이 빈말인 것을 금방 눈치채고 왜이러냐고 합니다.
지은탁은 김신을 위로하고 싶었다 말합니다.
지은희의 친구 고정현
지은탁은 고정현의 납골당에 왔습니다.
고정현의 납골당에는 지은탁 엄마 사진이 놓여 있었습니다.
지은탁은 고정현을 만나기 위해 도서관으로 뛰어갑니다.
고정현은 은탁과 가끔 도서관에서 만나던 여고생 귀신이었습니다.
고정현은 은탁의 엄마 지연희와 고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고정현이 그동안 귀신으로 지은탁 곁에 맴돈 이유는 지연희 때문이었다 합니다.
고정현(귀신)은 지은탁에게 사물함을 열어보라고 합니다.
사물함에는 지은탁 이모가 늘 없어진다고 했던 그 보험금 통장이었습니다.
이모가 절대 가질 수 없게 고정현이 잘 보관했던 것입니다.
고정현은 그 통장으로 대학 등록금을 내라고 합니다.
고정현은 이제 저승에 가서 지연희에게 지은탁은 참 착하고 공부도 잘하고 대학도 좋은 대학에 갔다고 전해주겠다 합니다.
사람들은 왜 김은숙 작가 드라마를 좋아할까?
도깨비 드라마는 비현실적이고 오글거리는 대사들도 종종 있지만, 무척 재미있습니다.
도대체 사람들은 왜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를 좋아할까요?
그건 바로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대리만족’ 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는 다큐멘터리가 아닙니다.
김은숙 작가의 말도 안되는 비현실적인 요소들은 시청자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채워줍니다.
다른 드라마들에 비해 유난히 비현실적인 요소들이 돋보이기 때문에,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 것입니다.
드라마는 원래 ‘말도 안돼’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보게 되는 장르거든요.
말이 되는 드라마는 재미가 없습니다.
말이 안되야 드라마이고, 그래야 시청자들이 채널을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아요.
유신우 회장의 김비서 : 배우 조우진
김신은 김비서를 오랜만에 만납니다.
김신은 김비서에게 지은희가 남긴 보험금 통장을 지은탁이 성인이 되기까지 잘 보관해달라고 합니다.
그동안은 귀신 고정현이 보관하고 있었지만, 아직 지은탁이 성인이 아니라 법정 후견인인 지은탁 이모가 이돈을 삼킬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신은 김비서에게 잘 커줘서 고맙다는 말도 합니다.
김비서는 수감 중인 지연숙(배우:엄혜란)을 만나서 지은탁에게 빼앗은 보험금을 전액 반환하면 감옥에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유신우는 유덕화에게 회장 손자이지만 맨 아래 직급의 사원으로 입사하여 일을 배우도록 합니다.
저승사자(배우:이동욱)는 아직도 김선에 대해 넋놓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그순간 써니에게 전화가 오고 써니는 저승사자가 가져간 옥가락지에 대한 조사는 언제 끝나냐며 오늘 만나자고 합니다.
저승사자와 김선
써니를 만나러 가는 저승사자를 보면서 김신은 오늘 써니와 저승사자가 이별하는 것을 예감합니다.
저승사자는 써니를 만나자마자 대뜸 손을 잡자고 말합니다.
저승사자는 써니의 전생을 다시 읽어보기 위해서 손을 잡자고 하는 것입니다.
써니는 왠지 저승사자의 손을 잡기 싫다고 말합니다.
써니는 손을 잡기 전에 김선이라는 자신의 본명을 어떻게 안 것이며, 대체 당신의 정체는 뭐냐고 저승사자(배우:이동욱)에게 묻습니다.
저승사자는 써니에게 미안하다고만 말합니다. 자신의 정체가 저승사자라고 말할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써니는 저승사자에게 그럼 이제 그만 만나자고 합니다. 자신에게 정체도 말해줄 수 없는 남자와 연애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써니는 그렇게 happy new year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지은탁은 1월 1일 0시가 된 것을 확인하고 김신에게 이제 자신은 어른이 되었다며 늦은 밤이지만 함께 외출하자고 합니다.
지은탁은 김신에게 소주를 사달라고 합니다.
김신과 지은탁이 포장마차에서 함께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예전에 도깨비 김신에게 당해서 팔을 다친 백수가 깡패들을 데리고 김신에게 나타나서 한 판 붙자고 합니다.
김신은 자신은 전직 무신이었고 오늘 살살 하지 않을테니 각오하라고 하고, 상대는 그말을 듣고 어이가 없다며 자신은 현직 무직이라고 맞받아칩니다.
그렇게 심신은 전직 무신답게 현직 무직인 그 사람을 해치웠습니다.
김신이 포장마차로 다시 돌아오자 지은탁은 첫키스를 하자고 합니다.
도깨비 10회 최종 결말
지은탁은 스키장 알바비를 받은 것으로 소고기도 사서 새해 기념 떡국을 끓입니다.
지은탁이 떡국에 넣을 파가 없다고 하자 김신과 저승이는 또 화보를 찍으면서 대파 쇼핑을 해옵니다.
둘은 걸어다니기만 해도 화보가 되기 때문에, 길을 걸으면서 차지하는 면적이 넓어서 지나가던 오토바이가 한쪽으로 좀 비켜서 다니라며 저승이와 도깨비에게 욕을 하고 갑니다.
저승이와 도깨비는 새해 첫날부터 욕을 들었다며, 저 사람이 지금 우리에게 덕담을 한 것으로 생각하자고 하고 넘깁니다.
하지만 저승이(배우:이동욱)은 어제 김선에게 실연을 당해서 떡국을 먹을 기분이 아닙니다.
저승이가 헤어진 이유를 물어보는 지은탁에게 저승이는 써니가 물어보는 저승이의 정체에 대해 대답할 수가 없어서 라고 답합니다.
지은탁은 저승이에게 써니에게 저승사자가 아닌 천사라고 말해보라고 합니다.
저승사자는 써니의 손만 잡으면 써니의 전생이 읽혔기 때문에 김신의 손도 한번 시험삼아 잡아보지만 김신의 전생은 읽히지 않았습니다.
우울해하는 저승이를 위해서 김신과 지은탁은 일부러 우연인 척 하면서 저승이와 써니를 군고구마 가게에서 만나게 해주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저승이의 찻집에는 정신과 의사가 저승으로 가기 위해 도착했고, 저승이는 정신과 의사에게 저승으로 가기 전 자신의 실연 상담을 부탁합니다.
유신우와 바둑을 두던 김신은 유신우의 명부가 곧 저승 사자에게 도착할 것을 예감하고 괴로워 합니다.
유신우도 자신이 죽을 것을 눈치 챘는지 영정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승사자는 써니에게 다시 연락하면 이번에는 자신의 정체가 저승사자라고 솔직하게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연락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써니와 저승이가 헤어진 것을 알게 된 김신은 그동안 말은 안했지만 써니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써니 뒷담화를 저승사자에게 합니다.
그말을 들은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써니 욕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며 써니가 김신의 여동생 김선의 환생이라고 말합니다.
김신은 무슨 근거로 그런말을 하냐고 저승사자에게 묻고 저승사자는 김신의 족자 속 김신 누이 김선과 자신에게 보였던 써니의 전생 속 여자가 동일인물이라고 말합니다.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김선이 궁에서 활을 맞아 죽던 장면, 왕여에게 시집을 가기 전 김신과 함께 가마를 타고 가며 나누었던 대화(김신이 김선에게 못생겼다고 했던 말)를 똑같이 전생에서 보았다고 말합니다.
김신은 써니가 자신의 여동생 김선의 환생이라는 것을 드디어 알게 된 것입니다.
드라마 도깨비는 중간에 잠시 지루하다가 9회 후반부터 급격하게 재밌어집니다.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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