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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10회 11회 12회 줄거리 내용/장진리 중학교 산애 병원 카페 봄 촬영지/10화 11화 12화 마지막 최종 결말 리뷰 후기/성주받이 굴뚝신 무방수날 선유 쥐불놀이 뜻/구강모 염재우 염승옥 나병희 사망 이유/미술반 선생님/검은달 그림/이향이 심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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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귀 10회 줄거리 촬영지 관련 글입니다.(스포주의)

악귀 9회 줄거리는 여기를 클릭해서 읽어보세요!

악귀 9회 마지막 장면은 악귀의 정체가 이목단이 아니라는 반전을 예고하고 끝났습니다.

여태까지 악귀의 정체는 당연히 이목단일 것이라 생각하고 드라마를 시청했는데요, 꽤 큰 반전이 생겼네요.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는 이렇게 지겨워질 때쯤 되면 또다른 떡밥이 던져지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악귀 10회는 악귀의 정체가 이목단이 아니라는 것에서부터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악귀 10화 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악귀 10회 줄거리 리뷰 : 스포주의

구산영이 화원재 안쪽에 금줄을 쳐 놓았기 때문에 악귀는 화원재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밖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습니다.

구산영은 악귀의 정체가 이목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악귀에게 “너, 이목단 아니지?”라고 묻고, 그 때 갑자기 화원재의 문을 윤경문이 마구 두드립니다.

문 밖에 있는 사람은 윤경문이 아니고 구산영의 악귀일 수 있는데도 구산영은 결국 문을 엽니다.

문을 열자마자 윤경문이 밖이 왜 저러냐고 물어보며 난리를 칩니다.

윤경문은 구산영에게 화원재에서 나와서 집으로 돌아가자 합니다.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도대체 화원재에 왜 왔냐고 소리를 지르고 윤경문은 집에 이홍새 형사가 구산영을 찾아 왔다 합니다.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밤은 위험하니 낮에 보자고 하고, 윤경문은 구산영에게 왜 구강모와 똑같이 말하냐며 구산영을 무서워 합니다.

윤경문은 예전에 산영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마지막으로 화원재에 구산영을 데리로 온 적이 있었다 합니다.

그날 구강모가 화원재로 갑자기 들어오더니 경문에게 밤은 위험하니 해가 뜨고 나서 나가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강모가 화원재를 나가자마자 경문은 화원재 방문을 걸어 잠궜습니다.

염해상과 나병희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염해상은 나병희 서재의 문을 걸어 잠그고 나병희에게 그날 죽은 아이가 이목단이 아닌 것을 알고 왔으니 누구인지 아이 이름을 말해 달라 합니다.

염해상이 나병희 서재 문을 잠그자 문 밖에서 김치원이 염해상에게 당장 문을 열라며 난리를 칩니다.

나병희는 염해상에게 염해상도 악귀를 없애려고 하는 것인지 물어 봅니다.

나병희는 염해상에게 더 이상 숨기는 것은 없고 그 때 죽은 아이는 이목단이 맞다고 말합니다.

염해상은 나병희 서재의 모든 책을 꺼내며 여기 어딘가 그 아이 이름을 알아낼 단서가 있을 것이라 말하고 나병희는 염해상에게 너도 죽을 것이라 중얼 거립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염해상은 나병희에게 자신이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아이 이름을 알아낼 것이고 염해상의 할머니 나병희가 만든 악귀를 염해상이 없앨 것이라 합니다.

김치원은 염해상에게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며, 왜 본가에는 들어오지 않냐 합니다.

염해상은 김치원에게 정말 이 집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염해상 어머니가 왜 돌아가셨는지 모르냐고 묻습니다.

김치원은 해상 어머니 죽음 관련해서 아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이홍새는 염해상 본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해상을 태웁니다.

염해상은 본가에 가서도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말하고 이홍새는 중현 캐피탈과 해상 집안을 상세히 조사할 것이라 합니다.

해상은 장진 중학교와 단서가 될 만한 나머지 물건을 찾아 보겠다고 하고 홍새의 차에서 내립니다.

나병희는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

윤경문은 아까 너무 놀라서 기절을 했고, 산영이 약을 먹이고 의사에게 전화를 한 후 화원재 방에 눕혔습니다.

경문은 자신이 누워 있는 방이 구강모와 신혼 시절 사용하던 방인 것을 알고 깜짝 놀라며 산영에게 집으로 돌아가자 합니다.

구산영은 윤경문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구강모는 화원재에서 살 당시에 아팠었다고 말하며 구강모가 복용 중이던 약을 경문에게 보여 줍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구강모의 병은 시신경 위축질환이라는 병으로 치료 방법이 없어서 결국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병이라 합니다.

1999년 경문은 강모에게 이런 근사한 한옥집(=화원재)은 어떻게 구했냐며 행복해 했던 기억을 떠올립니다.

그때 갑자기 김치원이 강모를 찾아와서 고인이 된 염해상 어머니 물건과 카메라를 전달해 줍니다.

김치원은 나병희 몰래 가져온 것이니 더이상 구강모에게 염해상 본가를 찾아오지 말라 합니다.

김치원은 그 때 구강모에게 더 이상 염해상에게도 접근하지 말아 달라 부탁했었습니다.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혹시 그 때 그 카메라가 이런 카메라가 아니었냐며 나병희 서랍에 있던 카메라를 경문에게 보여주지만 경문은 모르겠다 합니다.

윤경문은 그때 구강모를 찾아 온 사람이 김치원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김치원은 나병희에게 염해상 어머니가 죽은 이유가 그 귀신을 없애려고 했기 때문이냐고 물어보고 1995년 민박집 화재 현장에 염해상을 데리러 갔다가 염해상 어머니가 목을 메고 죽어 있는 모습을 보았다 합니다.

김치원은 나병희에게 염해상도 그런 식으로 사망할 수 있다고 말하고 나병희는 해상에게는 아무 것도 말하지 말라고 당부 합니다.

다섯 개의 물건 그리고 구산영

윤경문과 구산영은 화원재에서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윤경문은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우리 카페에 먼저 들리자고 합니다.

카페 공사는 마무리 단계라고 합니다.

드라마 악귀 윤경문 박지영 카페 봄 촬영지 : 아비엥또

카페 봄 촬영지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73번길 39 사우역 1번 출구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아비엥또입니다.

악귀 촬영지

그런데 카페에 도착한 구산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눈의 병 때문입니다.

산영의 병을 모르는 윤경문은 카페 이름을 봄이라고 지었다며 신이 나서 산영에게 경문의 계획을 말합니다.

염해상은 우양 아파트 공사 현장에 와 있습니다.

악귀 촬영지

드라마 악귀 우양 아파트 공사장 건설 현장은 서울 마포구 굴레방로1길 애오개역 2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에 있는 애오개 아이파크 앞 입니다.

악귀 드라마 촬영지 : 삼풍 아파트
악귀 촬영지

위 장면은 서울시 중구 소공로 3길 29-8 회현역 1번 출구 도보 8분 거리에 위치한 삼풍 아파트에서 촬영했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산영이 해상을 찾아와서 염해상이 다섯 가지 물건 중에 남은 두개를 찾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산영도 돕고 싶다 합니다.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악귀와 관련된 물건을 만질 때마다 무언가가 보였다 말합니다.

염해상은 그 이야기를 왜 이제서야 하냐며 진짜인지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산영은 진짜라고 말합니다.

붉은 댕기를 만졌을 때는 거울 앞에 앉은 어린 여자 아이가 보였고 저수지에서 흙고무줄을 봤을 때는 목을 맨 여자와 바다가 보였다 말합니다.

그리고 염교수 집에서 푸른 옹기 조각을 봤을 때는 누군가 창고 안에서 죽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합니다.

산영은 나머지 두 개의 물건을 찾으면 악귀에 대해서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합니다.

염해상은 산영에게 손 전등이 필요할 것이라 말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무언가를 찾는 산영 홍새 해상

구강모 교수와 관련된 사건 현장은 두 곳이 남았는데 그 중 한 곳이 도서관 사서 최서린이 투신한 아파트이며, 이곳은 재건축 공사를 시작해서 접근이 힘들다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이 바로 지금 산영과 해상이 도착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 희생자가 화장실에서 목을 매달았습니다.

해상은 지금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이 구산영인지 아니면 구산영에게 씌인 악귀인지 알 수 없고, 구산영이 자신에게 한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도 모르지만 지금은 구산영을 이용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구산영은 눈 상태가 점점 좋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다섯 개의 물건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홍새는 중현 캐피탈에 대해 계속 해서 이것 저것을 찾아 보다가 1995년도 중현 캐피탈 염재우 횡령 사건이 용의자 염재우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종결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홍새는 이 사건을 담당했던 1995년 당시 경위 강상문을 찾아 옵니다.

강상문은 지금은 과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염재우 염승옥 죽음과 관련한 비밀

강상문은 홍새가 서문춘 장례식 상주를 했었기 때문에 알아 보네요.

1995년 강상문은 염재우를 병원으로 찾아 갔었습니다.

당시 염재우는 손목에 붉은 멍이 있었는데, 발작을 해서 손이 묶인 자국이라 했다 합니다.

이홍새는 염재우와 염승옥이 사망했던 산애병원으로 찾아 갑니다.

드라마 악귀 산애 병원 촬영지 : 좋은 선린 병원

산애 병원 장면은 경북 포항시 북구 대신로 43에 위치한 좋은 선린 병원에서 촬영린병원에서촬영했습니다.

악귀 촬영지

이홍새는 산애병원장을 만납니다.

산애 병원은 중현 캐피탈의 전신이 중현 상호 기금 때부터 매년 발전 기금을 받아왔습니다.

중현 캐피탈이 이 병원에 투자한 이유를 물어보니 산애 병원장은 홍새에게 돌아가달라며 자신은 아무 것도 모른다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이홍새는 원장에게 지금 이자리에서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다음 번에는 기자와 함께 올 것이라 협박조로 말합니다.

원장은 염재우 염승옥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은 정말로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원장은 나병희가 시키는대로 했을 뿐이라 합니다.

원장은 ‘그 아이’는 어차피 죽을 아이였다 하네요. 그 아이가 누구일까요?

한편 구산영은 화장실이나 어디에도 뭘 묻거나 파놓은 흔적도 없다 합니다.

해상은 건물은 새로 짓거나 새 집으로 이사를 갈 때 성주 받이라는 의식을 치르는데 대들보 위에 성주 신을 모시는 신주단지를 모시는 것이라 합니다.

성주굿을 성주맞이 또는 성주받이라고 부릅니다.

악몽을 꾸거나 인근에 안 좋은 일이 있을 때 액운을 막아달라는 의미로 말린 북어를 걸어두기도 했다 합니다.

산영은 해상이 말하는 그런 방법들이 악귀를 봉인하는 방법과 비슷하다 합니다.

해상은 이 곳에는 대들보가 없다며 위를 확인해 보자 합니다.

산영과 해상은 이곳 화장실 천장을 살펴보다가 산영이 화장실 천장에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금줄에 묶인 초자병입니다.

초자병

그런데 금줄에 묶인 초자병을 발견한 산영이 갑자기 악귀에 빙의 되었고 물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목이 마르다고 미친듯이 소리를 지릅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하지만 그곳 수도관에는 물이 나오지 않았고 산영은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큰 생수통을 통째로 들고 벌컥 벌컥 물을 잔뜩 마십니다.

산영은 편의점에서 큰 생수통 몇개를 계속해서 마셔대네요.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다섯 개의 물건을 찾기 위해 해상을 이용하는 악귀

산영에게 씌인 악귀는 제발 물 한모금만 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7일 동안 악귀는 물 한모금도 마시지 못하고 살아 있었고, 그때 그 사람들이 자신에게 와서 아직도 안 죽었냐는 이야기를 했다 합니다.

산영에게 씌인 악귀는 해상을 쳐다보며 니들이 날 죽였다고 합니다.

해상은 산영에게 씌인 악귀의 말이 맞다고 하며, 산영에게 씌인 악귀 역시 다섯 개의 물건을 모으기 위해 자신을 이용 중이지 않냐 합니다.

해상은 산영에게 씌인 악귀에게 다섯 개의 물건을 모두 찾아내면 어떻게 되냐 묻고 산영에게 씌인 악귀는 마지막 물건을 찾아내면 알게 될 것이라 대답하네요.

다섯 개의 물건을 찾아야 악귀를 없앨 수 있는데, 악귀가 해상을 이용해서 그 물건들을 찾으려고 하네요.

도대체 왜 일까요?

산애병원과 나병희가 숨기려는 비밀

홍새는 해상에게 해상의 아버지 염재우의 손목에 붉은 멍 자국이 있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해상은 염재우는 자살이 아니라 회사에서 갑자기 쓰러진 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한 것이라 합니다.

홍새는 오늘 산애병원장에게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다 합니다.

산애병원은 염해상의 가족들이 모두 이용하던 병원이었습니다.

김우진은 1999년 당시 교통 사고로 위중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런 김우진을 나병희가 산애병원으로 이송했다 합니다.

나병희는 산애병원장에게 김우진이 알아서 죽어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말을 했다 합니다.

나병희는 산애병원에 입원한 김우진의 병실로 들어가 블라인드를 내리고 잠시 후에 나왔다 합니다.

나병희가 나온 후 산애병원장이 그 병실에 다시 들어가보니 김우진이 숨을 거둔 후였고, 바닥에 베개가 떨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염해상은 이런 이야기를 김치원에게 들려주고 김치원은 김우진은 교통 사고로 죽은 것이라고 그럴 리가 없다 합니다.

염해상도 여태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나병희가 김우진을 죽인 것이었습니다.

김치원이 말하는 염해상 집안 이야기

나병희는 김우진이 강모와 나병희의 대화를 자신의 서재에 숨어서 엿듣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태까지 나병희에게 충성을 다해 온 김치원은 염해상에게 진실을 전해 듣고 충격을 받습니다.

염해상은 나병희가 숨기려고 하는 집안의 비밀은 악귀이며, 김치원에게 아는 것이 있으면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합니다.

나병희는 염해상 집안과 회사를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내부의 비밀을 외부에 발설하면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각서를 받아냈다 합니다.

염해상의 어머니는 2층 방에서 염해상을 재우고 언제나 염해상의 곁에서 잠들었다고 합니다.

염해상의 아버지 염재우는 항상 해가 지기 전에 퇴근했었고 밤에는 약속을 잡지 않았다 합니다.

염재우는 지방 출장을 갔을 때도 밤에는 숙소를 떠나지 않았다 합니다.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언제나 밤이었기 때문입니다.

1995년 염재우가 밤에 갑자기 냉장고에 있는 모든 음식을 다 꺼내서 게걸스럽게 입에 집에 넣는 것을 김치원이 목격하고 깜짝 놀라자 나병희는 김치원에게 신경 쓰지 말고 나가라고만 했다 합니다.

김치원은 염재우에게 무슨 병이 있는 것으로만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합니다.

염재우와 악귀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그러던 어느 날 밤 염재우가 갑자기 2층 계단에서 달려 내려오더니 계단 밑에 서 있던 염재우 부인(=염해상 어머니)를 죽일 것이라는 말을 하는 것을 김치원이 듣게 됩니다.

김치원은 여태까지 목격한 이상한 일들은 그냥 넘겼는데 그날 본 것은 아주 이상했었다 합니다.

염재우는 염해상 어머니를 아주 소중하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염재우는 나병희에게 이정도 벌었으면 충분하지 않냐 소리를 지르고 나병희는 충분한지 아닌지는 자신이 결정한다 대답합니다.

염재우는 악귀가 자신의 부인을 죽이려고 한다 말하고 나병희는 염재우가 가장 아끼는 사람이라 그렇다 대답합니다.

나병희는 악귀가 우리 집안에 부를 가져다 주는 대신, 우리도 악귀에게 대가를 치러야 한다 합니다.

그 대가는 염재우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치르게 될 것이라 합니다.

염재우는 자신에게는 돈보다 아내가 더 소중하다 말합니다.

1958년 최만월이 나병희에게 악귀를 없애는 방법을 알려줬었습니다.

최만월은 나병희에게 다섯 개의 물건과 이름 하나라도 틀리면 악귀를 없애려는 사람에게 화가 미칠 것이라 했었습니다.(구강모 교수가 죽었던 이유 : 악귀의 이름을 이목단으로 잘못 알고 있었기 때문!)

물도 밥도 먹지 못하고 죽어갔던 악귀

염재우는 나병희에게 악귀를 없애는 방법을 자신에게도 알려 달라고 합니다.

나병희는 금고 안에서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적힌 봉투를 꺼내서 염재우에게 전해 주며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냐고 물어 봅니다.

김치원이 해준 이야기를 여기까지 들은 해상은 나병희 서재 금고 안에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들어 있는 것이냐며 나병희의 서재로 달려가려고 하고 김치원은 그러면 안된다고 합니다.

김치원은 해상이 그 금고를 열어서 방법이 적힌 봉투를 꺼내면 해상도 염재우처럼 죽게 될 것이라 합니다.

김치원은 염재우가 1995년 지병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고 그 봉투를 열어봤기 때문에 죽은 것이라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1995년 염재우는 죽기 전 병실에 입원해서 5일 째 밥도 물도 마시지 못한 채로 지내다가 결국 사망했다 합니다.

염재우도 악귀를 없애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악귀의 이름이 이목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금고 문을 연 그날부터 염재우는 밥도 물도 먹지 못했고 병원에서 수액을 맞춰도 봤지만 염재우가 스스로 수액 주사 바늘을 뽑아 버렸다 합니다.

염재우는 스스로 굶어서 사망한 것이며, 악귀가 그렇게 염재우를 자신이 죽은 방식으로 굶겨 죽인 것입니다.

악귀가 필요한 산영

화원재로 홍새가 산영을 찾아 왔습니다.

홍새를 만난 산영은 앞이 잘 보이지 않아 거동이 이상했고 홍새는 산영이 어디 아픈 것 아니냐고 물어 봅니다.

산영은 홍새에게 몸이 좀 좋지 않기는 하다며 오늘은 그만 돌아가 달라 합니다.

홍새가 이제 그만 돌아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산영의 핸드폰이 울리고 눈이 보이지 않는 산영은 핸드폰을 가지러 가지 못합니다.

이홍새는 핸드폰이 울리는데도 걸어가서 찾지 못하고 문턱에 걸려 넘어지는 산영이 앞이 보이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산영은 홍새에게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산영은 요즘에는 앞이 잠깐씩 보이지 않은데, 앞으로는 영영 보지 못할 것이라 말합니다.

그런데 산영은 악귀가 있으면 눈이 보이고, 악귀가 죽지 않고 살면 산영도 눈이 보이게 된다고 하네요.

사람들을 죽이고 너무 끔찍한 귀신인데 눈이 보이지 않는 산영에게는 악귀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윤경문을 노리는 악귀

홍새는 구산영에게 김석란 사망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중에 구강모와 알고 지내던 보험 설계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보험 설계사가 수상한 일이 있다며 석란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에게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산영이 보험 설계사에게 연락을 해서 윤경문이 사망하면 구산영이 거액을 수령할 수 있는 사망 보험에 사인을 했다는 것입니다.

산영이 사인을 한 것이 아니라 산영에게 씌인 악귀의 짓이었습니다.

악귀가 다음으로 노리는 것은 구산영의 어머니 윤경문이었던 것입니다.

홍새에게 이 사실을 전해 들은 산영은 오열합니다.

이홍새는 구산영에게 구산영에게 씌인 악귀를 무조건 잡아야겠다고 말합니다.

구산영은 이홍새에게 전해 들은 윤경문 사망 보험금에 악귀 산영이 사인을 한 이야기를 염해상에게 말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염해상은 태자귀는 자신이 가져다 준 부의 대가로 산영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원하는 것이라 합니다.

산영은 악귀를 없애고 싶다 하고 해상은 산영에게 눈이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냐 물어 봅니다.

악귀 10회 결말

구산영은 서문춘 형사가 사망하기 직전 구산영이 서명한 유품 수령 확인서를 손에 들고 사망했다 합니다.

유품 수령 확인서 뒤에 종이가 한 장 더 있었고 그 종이에는 세글자의 한자가 적혀 있었다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구산영은 戶로 시작하는 세글자였다고 말하고 그 글자는 바로 ‘호적부’였습니다.

이목단의 가족들이 적힌 호적부 안에 악귀의 이름이 있었던 것입니다.

서문춘은 그 호적부를 봤기 때문에 사망한 것입니다.

장진 중학교 여학생으로 이목단의 언니였을 가능성이 큰데, 이름은 알 수 없다 합니다.

호적부를 다시 발급해 보려면 본적지랑 호주의 이름을 알아야 하는데 워낙 오래 전이라 사건 파일에는 누락되어 있었다 합니다.

구산영은 초자병을 발견했을 때는 색색의 가루가 든 초자병들이 바닥에 떨어져서 산산 조각이 나는 것을 봤다 합니다.

그리고 붉은 색 가루를 든 초자병(=유리병)을 든 누군가가 염해상 교수 본가 집 앞에 서 있었다 합니다.

이 것이 악귀의 기억이라면 해상의 본가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염해상 본가 나병희 서재 금고 속에 들어 있는 악귀를 없애는 방법 또한 가짜일 것이라 합니다.

염재우는 그 방법을 쓰려다가 죽임을 당했고, 염해상 어머니와 구강모도 염재우를 따라서 그 방법을 사용하려고 했을 것이라 합니다.

장진 중학교는 2000년에 폐교했다 합니다.

폐교되었어도 교육청에 가서 학생 생활 기록부를 찾아 볼 수 있지만, 악귀의 이름을 모르기 때문에 불가능하다 합니다.

결국 방법은 나병희가 입을 여는 것 뿐입니다.

무방수날 뜻 : 성주단지를 뒤집어놓아도 집안에 아무런 탈이 생기지 않는다,

음력 2월 9일을 가리키며, 어떤 일을 해도 해(害)가 없는 날. 지역에 따라서 ‘손 없는 날’, ‘물방수날’ 같이 달리 일컬어집니다.

민간에서는 음력 이월 초하루에서 초여드레까지는 이틀씩 동서남북으로 손[害; 귀신]이 돌아다니다가 초아흐레에야 비로소 손이 하늘에 올라가므로 무방수날에는 무슨 일을 하여도 탈이 없어 꺼리지 않아도 된다고 여겨왔습니다.

또한 무방수날은 땅에서 물이 올라오고 지기(地氣)가 오르는 시기로 만물이 소생하는 날로 여기기도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무방수날 :한국세시풍속사전’)

염해상은 일년에 단 하루 절대로 귀신이 나올 수 없는 날이 바로 무병수날이라고 합니다.

양력으로는 2월 28일인데 이날을 이용하면 방법이 있을 것 같다 하네요.

구산영이 염해상 본가에 나병희를 만나러 왔습니다.

구산영을 본 나병희는 ‘죽은 교수 딸’이라고 말하네요.

구산영이 아닌 구산영 악귀가 나병희를 찾아온 것이고 구산영은 나병희 악귀에게 염해상이 자신의 이름을 알아내려고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구산영 악귀는 내일 염해상이 나병희를 찾아 와서 악귀의 이름을 물어 볼 것이라 말하고 나병희는 내일이 무방수날이니 아마 그럴 것이라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나병희는 악귀 산영에게 염해상도 죽일 것인지 물어보고 악귀 산영은 염해상에 그러면 안되냐고 물어 봅니다.

나병희는 악귀 산영에게 남편과 자식까지 죽였는데 손주라고 안될 것도 없다 중얼 거립니다.

1979년 염승옥(=악귀)은 나병희에게 이제 돈은 그만 벌고 즐기면서 살 것이라 했고, 나병희는 이정도 돈으로 만족할 것이냐 합니다.

염승옥은 나병희에게 심하게 화를 내며 금고 안에 있는 것을 당장 꺼내서 가져오라고 합니다.

나병희는 겨우 푼돈이나 벌자고 그런 악귀를 끌고 온 것인 줄 아냐고 대답하고 염승옥에게 씌인 악귀는 나병희에게 염승옥을 죽여버리는 것은 어떤지 물어 봅니다.

염승옥에게 씌인 악귀는 금고 안에 들어 있는 것 말고 다른 것을 자신에게 주고 진짜는 나병희만 알고 있으라 했었습니다.

그렇게 악귀는 염승옥을 죽였습니다.

악귀가 염승옥을 죽인 이유는 염승옥이 악귀를 없애려고 했고, 염승옥이 금고 안에 들어 있는 봉투에서 악귀의 이름을 보게 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악귀가 서문춘을 죽인 이유도 서문춘이 호적부를 찾아내서 자신의 이름을 알아낼 수 있었기 때문이죠.

1979년에 악귀는 나병희에게 내가 살면 너도 산다고 대답했었습니다.

나병희는 악귀에게 악귀가 살면 나병희도 산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 대답하면서 악귀를 ‘향이’라고 부릅니다.

악귀의 이름은 향이였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줄거리 내용 : 11회 리뷰 시작 스포 주의

나병희는 외부와의 교류도 극히 드물고 핸드폰도 사용하지 않는다 합니다.

회사일, 집안의 대소사는 김치원이 완벽하게 대신해 줍니다.

심지어 나병희에게 김치원은 ‘시간’그 자체였습니다.

나병희가 일어나는 시간과 밥 먹을 시간도 김치원이 알려줄 정도입니다.

김치원이 나병희와 외부 세계를 연결해주는 인물이니까요.

염해상과 김치원이 미리 의논을 해둔 후, 김치원이 무병수날을 나병희에게 속인다면 해상과 산영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구산영이 진짜 악귀처럼 연기를 하면 된다 합니다.

염해상은 무병수날은 절대 악귀가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구산영이 악귀를 연기해도 된다 합니다.

김치원은 나병희에게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주간 보고서를 제출합니다.

오늘이 월요일인지 묻는 나병희에게 김치원은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오늘은 사실 2023년 2월 28일 화요일인데,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귀의 이름은 향이

김치원은 염해상이 구산영을 자주 만난다며 구산영의 신상 정보를 나병희에게 제출했습니다.

나병희가 김치원에게 염해상을 감시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날 나병희 서재에 들어왔던 인물(=10회 마지막 장면)은 사실 악귀를 연기하고 있던 진짜 구산영이었습니다.

구산영은 그렇게 결국 악귀 이름이 ‘향이’라는 것을 알아냅니다.

향희라는 이름을 알아낸 산영은 나병희에게 “오늘은 악귀가 나오지 못하는 날이니 괜찮을 거예요. 하지만 내일부터는 조심하세요. 악귀와의 약속을 어겼으니 그아이가 찾아오겠죠.”라고 말하고 나병희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분노 합니다.

구산영은 나병희에게 “고작 이정도로 살려고 그 어린 아이를 죽였어요? 정말 끔찍하네요.”라고 쏘아 붙인 후 서재를 나갑니다.

절대로 문을 열면 안됩니다.!

나병희는 김치원이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심하게 화를 내고, 김치원은 산애병원장에 전화를 걸어 구급차를 보내달라고 합니다.

김치원은 나병희를 산애병원 병실에 입원 시킨 후 산애병원장에게 나병희 병실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자신에게 보고하라고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김치원은 나병희에게 나병희가 김우진에게 했던 것과 똑같이 복수를 할 생각입니다.

염해상은 이향이라는 이름의 한자 이름을 알아내야 한다고 합니다.

이홍새는 교육청에 가서 생활기록부를 살펴보겠다 하고, 염해상은 곧 무방수날이 끝나기 때문에 지금 움직여서는 안된다 말합니다.

산영은 화원재에 금줄을 두릅니다.

염해상은 이홍새에게 교육청에 가는 것은 반드시 해가 뜨고 나서 가야한다 말합니다.

악귀는 구산영에게 구산영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가난한 시절을 언급하며, 악귀와 함께 하면 고생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다 유혹합니다.

악귀는 결국 그날 밤 화원재에 불을 지르고 산영은 구급대원에게 발견되어 구급차에 실려 갑니다.

악귀는 119에 먼저 전화를 한 후 화원재에 불을 질렀던 것입니다.

구급차에 실린 산영은 구급대원에게 자신은 당장 구급차에서 내려한다고 애원하며 구급차에서 내립니다.

날이 밝았고 해상과 홍새는 악귀와 관련하여 각자가 맡은 일을 하러 출발합니다.

구급차에서 내린 산영은 해상에게 전화를 걸어서 악귀가 불을 질렀다고 말하는데, 그 순간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해상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산영에게 드디어 악귀가 빙의 되었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산영은 홍새가 위험한 것 같다며 홍새에게 전화를 겁니다.

비가 내리고 홍새는 장진중학교 생활 기록부를 찾아보러 교육청에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홍새의 차 창문을 누군가 똑똑 두드리네요.

바로 산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각 산영은 버스 안에 있었기 때문에 홍새의 창문을 두드리는 존재는 산영의 악귀입니다.

홍새는 서문춘이 사망하던 날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창문을 열지 않고 그냥 출발해버리는데 악귀는 달리는 홍새의 차를 계속 따라오며 창문을 두드립니다.

홍새는 백미러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악귀가 창문을 두드리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염해상 : 배우 오정세

염해상은 전철 안에 있었습니다.

이번 역은 강변 동서울 터미널 역이라는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그런데 누군가 전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해상은 전철 밖에 산영이 서 있는 것을 보게 되죠.

전철 문을 여는 소리가 계속 들리고 동서울 터미널 역에 정차 한 전철의 문이 열리고 산영(=악귀)이 전철에 탑승하여 해상을 노려 보고 서 있습니다.

해상은 임정역에서 내립니다.

해상은 우양 아파트 공사장에 도착해 건설현장 소장을 만나러 왔습니다.

옥비녀와 이향이

해상은 소장에게 건설 현장에서 옥으로 만들어진 비녀인데 새끼 줄로 묶여 있는 것이 발견되지 않았냐 물어 봅니다.

관리소장은 이미 구청에 신고했는데 구청에서 별 문제 없다 말했었기 때문에 공사를 계속 진행했다 합니다.

관리 소장은 금줄로 묶인 것이 찝찝해서 폐기하지 못하고 가지고 있었다며 해상에게 금줄로 묶인 옥비녀를 보여 줍니다.

그런데 비녀가 부러져 있네요.

발견 당시에도 부러진 상태였다 합니다.

홍새는 충남 교육청에 도착했습니다.

악귀 촬영지

충남 교육청 장면 촬영지는 경기 파주시 금정2길 55 금촌역 1번 출구 위에서 8분 거리에 있는 파주교육지원청입니다.

교육청에 도착했으니 차 문을 열고 내려야 하는데 홍새는 왠지 차 문을 열기가 조금 두려웠습니다.

그래도 일단 차 문을 열고 교육청 건물 안으로 들어 갑니다.

교육청 직원은 홍새가 요청한 이향이 생활 기록부를 보여줍니다.

이향이의 한자 이름은 李香伊였습니다.

이향이와 이목단

해상은 산영에게 마지막 물건인 옥비녀와 이향이의 생활 기록부를 찾았다 합니다.

염해상은 이 물건이 진짜인지 확인을 해야 하고 산영이 만져보면 확인이 된다 합니다.

산영과 홍새가 구산영에게 가고 있는데 비가 많이 오네요.

이향이의 생활 기록부에는 6월 20일 이후부터 등교하지 않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홍새는 염해상에게 이목단의 시신은 장진리로 돌아왔다고 했는데 그럼 이향이의 시신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묻고 염해상은 그건 모르겠다 합니다.

윤경문을 해치려고 하는 악귀

경문의 카페는 간판을 달았습니다.

세미는 공무원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동승화재에서 경문의 카페로 전화를 걸어서 사망 보험 소식을 전하고 경문은 깜짝 놀랍니다.

경문은 구산영이 사망 보험에 가입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고, 산영에게 걸려 오는 전화를 받지 않으려 합니다.

세미는 산영의 전화를 받지 않으려는 경문에게 무슨일이냐며 걱정 합니다.

산영은 경문에게 계속 전화를 걸지만 경문이 산영의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산영은 해상에게 악귀가 경문을 죽이려 한다 소리를 지릅니다.

카페에서는 경문의 손목에 갑자기 붉은 멍이 들고 같이 있던 세미가 깜짝 놀랍니다.

손목에 붉은 멍이 든 세미는 갑자기 카페 천장에 목을 매달기 위해 의자를 가지고 옵니다.

그 순간 산영이 카페로 뛰 들어 경문을 제지하고, 경문은 자신을 말리는 산영에게 도망가라는 말만 합니다.

산영은 자신의 목에 유리 조각을 들이대며 악귀에게 경문을 건드는 것을 멈추라고 합니다.

산영은 악귀에게 경문이 죽으면 자신도 죽을 것이고, 자신이 죽으면 악귀도 사라질 것이라 소리를 지릅니다.

경문의 카페로 홍새와 해상이 도착했고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세미는 너무 놀라서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문은 기절해 있었고 산영은 카페 밖으로 갑자기 뛰쳐 나갔다가 돌아오더니 눈이 풀려 있네요.

염해상은 성공할 수 있을까?

해상은 마지막 물건이 확실한지 구산영을 만나러 온 것이지만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으니 물건들을 봉인부터 해야겠다 합니다.

홍새는 화원재로 와서 구산영을 찾아 보지만 구산영을 찾을 수 없었고 화원재 어디선가 전화 벨 소리가 들렸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홍새는 핸드폰 벨소리가 들리는 방의 문을 열고 전화를 받습니다.

염해상은 장교수가 소개해 줬던 그 무당(=금줄을 만든 무당, 배우 문숙)을 만납니다.

무당은 다섯 가지 물건과 이름이 이번에는 확실한지 물어보며 해상에게 금줄을 전해 줍니다.

무당은 구강모 교수도 자신에게 금줄을 받아 갔었고 당시 구강모는 굉장히 불안해보였다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무당은 구강모에게 그렇게 불안해 하면서 왜 악귀를 없애려고 하는지 물어보고, 강모는 자신의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니 자신이 끝을 내야 한다 합니다.

무당은 염해상에게 구강모처럼 되지 않으려면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귀신들은 속임수에 능하다고 말합니다.

무당은 염해상에게 이번에는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하네요.

악귀 촬영지

무당과 염해상이 만나는 터미널 장면 촬영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260번길 74 화정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화정 터미널입니다.

악귀의 문양이 그려진 그림 그리고 이향이

이향이의 생활 기록부에는 이향이가 밝고 쾌활하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자존심이 강하다, 주체적이며 책임감이 강하며 경쟁심이 강하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악귀는 가난한 어부의 딸이었습니다.

염해상은 1958년 시골 어촌에서 보기 힘든 값 비싼 물건(=옥비녀)이 정말로 악귀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홍새는 악귀의 문양을 그린 그림을 그린 화가를 찾아 왔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구산영이 구강모 장례식 방명록을 보고 화가 부부에게 연락을 했었기 때문에 화가 남편이 안부차 화원재로 전화를 걸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화를 우연히 화원재에 왔던 이홍새가 받았던 것이죠.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2022년 구강모 교수는 악귀의 문양을 그린 화가의 개인전에 찾아가 화가의 연락처를 물어보며 화가에게 이목단을 아는지 묻는 쪽지를 남기고, 그 쪽지를 받은 화가가 구강모에게 전화를 걸었지을 때는 구강모가 사망하여 상중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었던 것이죠.

화가는 향이를 안다고 합니다.

드라마 악귀 1958년 장진리 장진중학교 장면 촬영지 : 순천 드라마 촬영장

악귀 촬영지

장진리가 나오는 장면 촬영지는 전라남도 순천시 비례골길 24에 위치한 순천 드라마 촬영장입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미술반 선생님(배우:이제연)

중학교 때 화가와 향이는 같은 미술반이었다고 합니다.

악귀 문양 검은 달 그림 의미

악귀 문양인 검은 달 그림은 이향이가 미술반에서 동경했던 장진 중학교 동창(=지금은 화가가 되어 있는)이 자주 그리던 그림이었고, 미술반 선생님(배우:이제연)이 칭찬하던 것을 들은 이향이도 달을 똑같이 따라그렸습니다.

어둡고 음기가 가득한 행성인 달은 여중생 시절 이향이의 경쟁심과 욕망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이향이는 같은 미술반이었던 부잣집 딸인 동창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 부러워하며 시기했고 그녀가 그리던 그림까지 따라 그렸던 것입니다.

이향이는 그녀처럼 되고 싶었습니다.

이향이의 중학교 동창은 결국 나중에 전시회까지 열 정도의 화가로 성장했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악귀 이향이 (배우:심달기)

미술반에서 그림을 그리는 향이를 목단이가 찾아와 배고프다고 말합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향이는 안료 초자병 세트가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향이는 가난한 어부의 딸이었습니다.

목단이는 향이에게 계란 후라이와 흰 쌀밥을 먹고 싶다 하고 향이는 가난한 부모도 목단이도 없었으면 좋겠고 자신이 부잣집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탐욕스러운 나병희

김치원은 나병희의 병실에 찾아와 이번 임시 총회 주요 안건이 대표 이사 나병희 해임안이라고 보고 합니다.

나병희는 중현 캐피탈은 자신이 만들었고 중현 캐피탈은 자신의 것이라 말하지만 김치원은 이제부터는 아닐 것이고 이것이 김치원의 마지막 복수라고 말하며 병실 문을 열고 악귀 구산영이 나병희의 병실로 들어오게 해줍니다.

나병희는 악귀 이향이와의 약속을 어겼거든요.

악귀 이향이는 나병희에게 남편과 자식을 죽이더니 결국 병실에서 이런 최후를 맞이하냐 빈정댑니다.

나병희는 이향이에게 이향이 너도 동생 이목단을 팔아 먹었으니 자신과 똑같다 말합니다.

1958년 장진리 최만월이 장진리 태자귀 아이를 고르던 날

최만월은 처음에 이목단에게 빨간 댕기를 보여줬었습니다.

그러다가 곧 이목단의 뒤에 서 있는 이향이에게 빨간 댕기를 건네 줍니다.

가난한 어부의 딸인 향이는 비싼 댕기를 보며 좋아했습니다.

향이와 목단의 아버지는 그 댕기를 향이가 받았으니 최만월이 향이를 굶겨 죽일 것이며 우리 가족이 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서 향이를 죽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향이 어머니에게 합니다.

그 이야기를 방에서 엿듣던 향이가 화가 나서 눈물을 흘립니다.

목단은 향이의 예쁜 붉은 댕기를 자신도 해보고 싶어 했습니다.

이제 네 것이야.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그렇게 향이는 자신이 아닌 목단이에게 붉은 댕기를 채워 줬습니다.

장진리에 성대하게 마을 잔치가 열리고 향이는 부모님이 어디 있는지 찾아 다닙니다.

향이의 어머니는 목단이가 끌려가서 죽임을 당한 것에 넋을 놓고 슬퍼하고 있었고 향이는 엄마에게 목단이가 아닌 내가 죽길 바랬냐 물어 봅니다.

향이는 집에 돈이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보고 그 돈으로 안료 초자병 세트를 구매합니다.

향이의 아버지는 그 돈이 무슨 돈인지 알고 훔친 것이냐며 향이에게 화를 냅니다.

향이의 어머니는 향이를 살리기 위해 끝까지 반대를 하다가 결국 목을 매달아 자살했습니다.

그 이후에도 향이네 집에 계속 안좋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미술반 선생님과 악귀 문양을 그린 화가(=향이의 동창)이 학교에 계속 결석하는 향이네 집에 찾아옵니다.

미술반 선생님은 집안일 돕는 것도 기특하지만 향이의 꿈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며, 향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으니 그림을 계속 그리라고 합니다.

미술반 선생님은 초자병에 담긴 안료를 주고 갔습니다.

향이 아버지와 오빠가 타고 간 배가 가라 앉았고, 향이는 이제 고아가 되었습니다.

오빠와 아버지의 밥을 차려놓고 오빠와 아빠를 기다리던 향이는 중현 상사에서 받은 돈을 모두 싸서 최만월을 찾아 갑니다.

드라마 악귀 최종 빌런 최만월

시골에서는 보기 힘든 값비싼 물건은 악귀의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옥비녀는 태자귀를 만든 무당 최만월의 물건이었습니다.

오빠와 아버지가 사망한 후 이향이는 중현 상사에게 받은 돈을 최만월에게 돌려 주며 이목단을 살려 달라 말했었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이향이에게는 이제 이목단이 유일하게 남은 가족이었기 때문입니다.

최만월은 이향이에게 이목단이 갇혀 있는 창고 안으로 들어가 보라고 합니다.

이목단은 파란 비단 쓰개치마에 덮여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향이가 이목단을 데리고 집으로 함께 돌아가려고 하는 순간 갑자기 최만월이 창고 안으로 들어와 이목단을 칼로 찔러 버립니다.

와우… 최만월.. 갑자기 최만월의 최후가 궁금해지네요.

최만월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까요?

김은희 작가의 드라마는 역시 스릴러 오컬트 장르가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이향이의 시신은 어디에 있을까?

이목단을 죽인 최만월은 파란 쓰개 치마를 이향이에게 대신 뒤집어 씌우며, 이제는 이향이가 악귀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나병희는 자신의 병실에 찾아온 이향이에게 이향이 너는 악귀가 되어서라도 살고 싶은 것이고, 나병희가 이향이를 살려 주겠다 합니다.

음. 이 할머니 지금 누구 걱정할 때가 아닌 듯 합니다만?

나병희는 이향이에게 다들 이향이를 미워하고 없애려고 하지 않냐며 그런 사람들을 나병희가 다 없애줄테니 자신과 다시 한 번 더 약속을 하자고 합니다.

내가 살면 네가 산다는 약속 말입니다.

이홍새는 이향이는 아마도 암매장을 당했을 것 같다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홍새는 이향이의 시신이 나병희 집(=염해상 본가)에 있을 것 같다 말하고 염해상은 이향이의 시신을 찾으면 마지막 물건에 얽힌 사연을 알아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염해상은 본가에 선대 때부터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창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홍새와 해상은 창고 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염해상은 이 곳에서 태자귀가 만들어 졌을 것이고, 여기 어딘가에 이향이의 시신이 묻혀 있었을 것이며 염가에 부를 가져다 준 태자귀에게 매년 제사를 지내줬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나병희의 최후

염해상과 이홍새는 창고 바닥 어디엔가 있을 그을린 흔적 같은 것을 찾아 봅니다.

나병희의 병실에 있는 악귀 이향이는 나병희에게 나는 살고 너는 죽는다 말합니다.

나병희의 손목에 갑자기 붉은 멍이 생기기 시작하고 나병희는 향이에게 향이의 이름을 말한 것은 미안하지만 ‘그것’은 이야기 하지 않았다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향이가 나병희에게 나병희는 죽었는데 어떻게 뭘 이야기 하냐고 되묻네요.

잠시 후 나병희가 병실 창 밖으로 스스로 몸을 던집니다.

염해상과 함께 염해상 본가 창고를 뒤지던 이홍새가 창고 안에서 문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 문은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습니다.

구산영이 좋은 이향이

이향이는 구산영에게 자신을 원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탐욕스러웠고 돈이든 권력이든 향이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가지려고 했다 합니다.

그런데 구산영은 달랐다고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구산영은 구산영답게 살길 원했고, 악귀 이향이는 그래서 구산영이 좋다 합니다.

이향이는 구산영과 계속 함께 하고 싶다 말하고 구산영은 이향이에게 이향이의 가족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라 합니다.

이향이의 부탁

이향이는 구산영에게 자신의 이름을 너희가 알아냈으니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 말합니다.

이향이는 구산영에게 마지막으로 부탁이 있다고 말합니다.

홍새와 해상은 창고 안의 문을 열고 계단을 따라 내려왔습니다.

계단을 따라 내려온 그 곳에는 바닥에 문이 달려 있네요.

이홍새가 그 문을 열고 백고 사체를 발견했습니다.

그 때 갑자기 구산영이 해상에게 전화를 겁니다.

구산영은 해상에게 이향이가 자기 시신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전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이향이는 산영에게 자신의 시신을 찾아서 좋은 곳에 묻어 달라며, 해상에게 부탁하면 찾아줄 것이라 말했습니다.

드라마 악귀 이향이 구산영 만나는 어두운 골목 장면 촬영지 : 예성인쇄 앞
악귀 촬영지

위 장면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16길 17 을지로 3가역 7번 출구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예성 인쇄 앞 입니다.

드라마 악귀 11회 결말

구산영은 염해상에게 향이의 시신을 찾지 말라고 합니다.

구산영은 이향이는 처음부터 우리를 이용해서 그 물건들을 찾아 왔고 그 마지막이 향이의 시신일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홍새는 향이의 백골 사체 곁에서 부러진 옥비녀의 나머지 조각을 찾아 냈습니다.

최만월은 당시 이향이에게 오랫동안 밥도 물도 주지 않고 굶긴 뒤, 쓰러져 있는 이향이에게 음식을 가져다 내밀었습니다.

그 음식을 먹으려고 눈을 뜨던 이향이를 최만월이 찌르려고 하자 이향이도 최만월의 비녀를 뽑아 최만월의 가슴을 찔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최만월의 비녀가 부러졌던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최만월은 칼로 이향이를 찔렀고, 이향이는 죽기 전 최만월의 부러진 비녀 중 윗부분을 손에 쥐고 사망했던 것입니다.

비녀 중 윗부분을 염해상과 함께 창고로 들어온 이홍새가 드디어 찾아냈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줄거리 내용 : 12회 마지막회 최종 내용 스포

다섯 가지 중 마지막 물건이 바로 최만월의 옥비녀였습니다.

염해상은 이홍새에게 우리가 찾지 말아야할 물건을 찾은 것 같다며 산영을 당장 찾아야 겠다 말합니다.

백세미는 윤경문과 함께 경문의 카페로 왔고, 경문은 카페가 엉망인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그 때 갑자기 산영이 경문에게 자신이 다시 돌아왔다 말하며 경문을 끌어 안습니다.

산영은 경문에게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이제 다 끝났다 말합니다.

해상과 홍새는 경문의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해상과 홍새는 경문과 함께 카페에 있는 산영의 모습을 확인하고 산영의 그림자가 돌아온 것을 확인합니다.

홍새는 산영에게 부러진 최만월 옥비녀 윗부분 조각을 전달해주고 무엇이 보이는지 묻습니다.

산영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합니다.

해상은 다섯 가지 물건 중 마지막 물건이 최만월의 옥비녀였고 그 물건들을 봉인하지 않았는데 산영의 그림자가 돌아온 이유를 모르겠다 합니다.

나병희가 자살할 때 구산영이 병실에 함께 있었다 : 형사들이 단순 자살로 보지 않는 이유

홍새는 해상이 악귀는 왼손을 쓴다고 했었는데 아까 산영은 오른손을 사용했다 말하며 진짜로 악귀가 사라진 것이 맞을지 궁금해 합니다.

그때 김치원이 해상에게 전화를 해서 나병희가 병실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나병희의 시신에는 손목에 붉은 멍이 있었고 김치원은 자신이 악귀에게 병실 문을 열어줬다 합니다.

해상은 나병희가 얼마나 독하고 차가운 사람인데 이렇게 죽을리가 없다며, 병원 어디엔가 귀신이 되어 돌아다닐 것이라 소리를 지릅니다.

해상은 나병희가 사과 한마디 없이 저렇게 죽어버린 것이 슬프고 화가 납니다.

해상은 김치원이 복수를 하길 바란 것이 아니라 김치원이 나병희의 그늘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인생을 살길 바라며 우진의 이야기를 해준 것이라 말합니다.

염해상은 김치원은 나병희같은 사람이 아니라서 사람을 죽인 죄책감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라 합니다.

나병희 사건 담당자는 이홍새에게 나병희의 자살은 일반적인 자살로는 보이지 않고 나병희가 뛰어 내리기 직전 손목 억제대를 하고 있었다 합니다.

누군가가 자살을 돕거나 방조한 것 같다 합니다.

나병희가 사망하기 직전 나병희 병실에는 젊은 여자와 김치원이 있었다 합니다.

김치원은 병실을 잠시 후 빠져 나갔는데 젊은 여자는 나병희가 사망하기 직전까지 함께 있었다고 합니다.

이홍새는 그 젊은 여자가 구산영이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구산영이 아닌 이향이

이홍새는 염해상에게 구산영이 자살 방조죄 혹은 살인죄를 뒤집어 쓸 것이라 합니다.

윤경문은 산영이 집에 있는 산영과 경문이 함께 찍은 사진 액자를 전부 치운 것을 발견합니다.

산영은 경문에게 이제 다시 시작 하자며,그동안 못했던 것도 해보고 사진도 새로 찍자고 합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구산영은 갑자기 윤경문에게 미술 공부를 시작해서 유명한 화가가 될 것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윤경문이 갑자기 달 그림을 그릴 것이냐 물어 봅니다.

2002년쯤 경문은 화원재에서 강모가 달 그림(=악귀의 문양)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던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예전처럼 구질구질하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인데, 경문도 노력해야 하지 않겠냐고 하고 그런 산영에게 경문은 갑자기 “너 누구니?”라고 물어 봅니다.

구산영은 윤경문에게 “나는 엄마를 사랑했는데, 왜 엄마는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 엄마 잖아?”라며 이향이가 했던 말을 합니다.

윤경문은 구산영이 자신의 딸이 아닌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구산영(=이향이)은 엄마도 그 여자애가 살고 내가 죽었으면 좋겠냐며 또 그런 엄마라면 자신은 필요 없다 말합니다.

윤경문 : 구산영의 엄마(배우 박지영)

구산영(이향이)는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다가 갑자기 아르바이트 시간이 늦었다며 허겁지겁 집을 나가려 합니다.

그런데 집 안에 윤경문의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고 구산영은 윤경문의 방문을 열고 윤경문을 부릅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윤경문의 방 벽에는 달 그림(=악귀의 문양)이 그려져 있네요.

염해상은 악귀 이향이가 그동안 죽였던 사람들을 떠올리며 굴뚝신과 연관이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악귀가 죽였던 사람 중에는 건물 옥상에서 목을 매달아 죽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건물 옥상은 1958년에는 지붕이나 마찬가지였고, 지붕에서 연기를 날려 집안의 액운을 하늘에 고했던 역할을 굴뚝신이 했었습니다.

염해상은 악귀가 죽였던 사람이 사망한 장소인 건물 옥상에 올라와 금줄로 묶은 옹기 조각을 놓아 두고 붉은 글자로 이향이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태웁니다.

푸른 옹기 조각 그리고 달이 그려진 그림

구산영은 악귀의 문양이 벽에 그려진 윤경문의 방 침대에서 옹기 조각을 발견하고 소리를 지르며 방을 뛰쳐 나와 방문을 닫아 버립니다.

그런데 윤경문의 방 안에서 누군가 방문을 거세게 두드리며 방문을 열어 달라고 합니다.

이향이였습니다.

구산영의 얼굴을 한 이향이는 윤경문 방문을 부수고 구산영에게 다가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산영의 집 근처 하늘에는 악귀의 문양이 그려진 그림 속 검은 달이 아주 크게 떠 있었습니다.

염해상은 화원재로 와서 김석란이 목을 매달았던 천장을 쳐다봅니다.

해상은 김석란이 목을 매달았던 천장에 옹기 조각을 금줄로 묶어 놓아둔 후 이향이의 이름을 붉은 색으로 적은 종이를 태웁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이향이는 구산영의 모습을 한 채 구산영을 따라 다니며 구산영을 죽이려고 하고 하늘에는 보름달이 떴습니다.

금은방,화원,자동차 정비소

이향이는 보석 가게 밖에서 가게 안의 보석들을 뚫어져라 쳐다 봅니다.

악귀 촬영지

이향이가 보석 가게 밖에서 보석 가게 안을 뚫어져라 쳐다 보는 장면 촬영지는 경기도 김포시 돌문로 58 사우역 3번 출구 도보 4분 거리에 있는 골드 스톤입니다.

그러더니 꽃가게로 와서 화려한 꽃을 구경하고 수입 명품차 전문 정비소에 와서 수입 명품차를 구경합니다.

이홍새는 이향이를 계속 따라다니고 있었고 이향이도 이홍새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것을 알고 정비소에서 홍새의 차 유리창을 두드립니다.

이홍새는 차 문을 열고 나오고, 이향이는 이홍새에게 자신이 무섭지도 않냐고 물어 봅니다.

이홍새는 자신이 이향이를 무서워할 필요가 있냐고 합니다.

금은방에서 도금 작업을 할 때 쓰는 약품인 시아나칼륨, 다른 말로는 청산가리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독극물입니다.

화원에서 판매하는 살충제도, 정비소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부동액도 모두 사람을 독살할 때 사용하는 독극물입니다.

이홍새는 이런 독극물들은 진짜 구산영이라면 눈길도 주지 않을 물건들이라고 합니다.

이홍새는 구산영의 모습을 한 악귀 이향이에게 이번에는 윤경문을 죽여서 사망 보험금을 탈 예정이냐 물어 봅니다.

이홍새는 이향이에게 범행 수법을 바꾼 이유를 물어 봅니다.

거울 속에 갇힌 구산영

이향이는 이홍새에게 이홍새도 이향이보다 구산영이 좋냐며, 이홍새도 이향이가 죽고 구산영이 살았으면 좋겠냐 물어보고 이홍새는 그렇다고 대답합니다.

이홍새는 구산영이 꿋꿋해서 좋다 합니다.

이홍새는 이향이에게 구산영을 어떻게 했는지 물어 봅니다.

그랬더니 이향이는 이홍새에게 “끝났어”라고 대답하며 이홍새는 구산영을 살릴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염해상은 화원재 천장 여기저기에 계속 옹기 조각을 금주로 묶어서 놓은 후 이향이 이름을 붉은 글씨로 적은 종이를 태웁니다.

그런데 갑자기 윤경문이 염해상에게 칼을 들고 달려 듭니다.

윤경문은 이향이가 염해상을 죽이면 구산영을 살려주겠다고 했는데 자신은 도저히 염해상을 죽일 수 없다며 힘들어 합니다.

이향이는 구산영을 거울 속에 가뒀고 구산영은 거울 속에 영원히 갇혀서 서서히 죽어갈 것이라 말했었습니다.

구산영이 되어버린 이향이

이향이는 염해상을 정말 죽이고 싶었는데 죽이지 못했다 합니다.

이향이는 염해상을 왜 그렇게 싫어하는 것일까요?

염해상은 거울 속에 악귀가 있었고 거울 밖에 악귀가 있었는데 그 둘이 바뀐 것이라 합니다.

그림자와 본체가 바뀌어서 악귀가 구산영이 되고 구산영이 악귀가 된 것이라 합니다.

악귀 이향이가 구산영의 몸을 가지게 된 이유

아무도 찾지 못했던 마지막 물건이 최만월의 부러진 비녀 윗부분 조각 이었고 이 물건 때문에 악귀가 산영의 몸을 가진 것이라 합니다.

경문의 카페에서 산영의 그림자가 돌아온 것을 보고 해상은 다섯 개의 물건을 봉인하지도 않았는데 산영의 그림자가 돌아왔다며 궁금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최만월의 부러진 옥비녀의 모든 조각을 해상과 홍새가 찾아냈고, 그 비녀가 있으면 악귀는 숙주 산영의 몸을 가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산영의 그림자까지도 이제 악귀의 것이 되었던 것입니다.

다섯 개의 물건과 이름은 악귀가 아닌 그림자를 없애는 방법이었다 합니다.

그림자가 없어지면 그림자의 주인인 숙주 산영이 없어지고 숙주 산영의 몸이 악귀의 것이 됩니다.

이 물건들을 봉인하면 그림자가 된 된 구산영이 위험해지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고 하네요.

나병희 사건 수사 중인 김형사가 현장에서 이상한 것이 발견되었다며 홍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김형사는 나병희의 왼 손에 심한 열상이 발견 되었다며 이홍새에게 사진을 보여줍니다.

이홍새는 김형사에게 받은 사진을 염해상에게 보여주며 이 상처는 나병희가 건물에서 추락할 때 생긴 것이 아니라 합니다.

cctv확인 결과 나병희는 건물 옥상에서 떨어졌을 때 즉사하지 않았고 짧은 순간 나병희가 일부러 자신의 왼손에 상처를 내서 다잉 메세지를 남긴 것입니다.

“향이야 네 이름 말한 것은 미안해. 하지만 그것은 이야기 하지 않았어.”

나병희는 건물에 떨어졌을 때 나 혼자 죽을 수 없다며 악귀도 죽게 만들 것이라 말하면서 자신의 왼손 손가락을 유리 조각으로 찔렀습니다.

이향이의 손가락은 태자귀의 신체입니다.

나병희는 이향이의 손가락을 찾으라는 다잉 메세지를 남긴 것입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나병희의 집 창고에 묻혀 있던 이향이의 백골 사체는 국과수가 유골 수습을 했습니다.

국과수에서는 왼쪽 검지 기절골 일부와 중절골 말절골이 보지이 않는다 합니다.

왼손 검지 자체가 아예 없다는 의미입니다.

창고 안에는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합니다.

염해상은 창고에 없다면 나병희 집 안이라 생각합니다.

염해상과 이홍새는 나병희 서재부터 수색 합니다.

구산영의 모습을 한 이향이는 윤경문에게 염해상을 죽였는지 물어 보고 염해상을 죽이지 못했다고 하자 귀찮게 되었다 말합니다.

윤경문은 염해상과 이홍새가 이향이의 손가락을 찾고 있고 그 손가락이 있으면 이향이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으며 구산영을 살릴 수 있는 것은 이향이뿐이니 이향이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지금 이향이에게 자신이 전달하는 것이니 구산영을 살려 달라 합니다.

이향이는 구산영에게 자동차 부동액을 탄 주스를 마셔보라고 하고 그것을 마시면 구산영을 살려주겠다 합니다.

악귀의 손가락이 있는 장소

윤경문은 이홍새에게 집으로 빨리 와 달라며 향이가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는 문자를 보내고 나병희 집을 수색 중이던 홍새와 해상은 윤경문의 집으로 달려 갑니다.

사실 그 문자는 향이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홍새와 염해상이 윤경문의 집으로 달려가자 이향이는 이홍새와 염해상이 자신의 손가락을 찾고 있던 나병희의 집으로 왔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붉은 댕기, 푸른 옹기, 흙 고무줄, 초자병, 옥비녀, 李香伊 이 글자 중에 하나라도 틀리면 악귀를 없애려는 사람을 해칠 것입니다.

대대로 태자귀를 만들어 왔지만 이번에는 달라요.

애가 보통 질긴 것이 아니라서 사람한테 달라붙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는 신체를 없애셔야 해요.

언제나 볼 수 있는 곳, 그러나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이 이향이의 손가락을 두셔야 합니다.

최만월(1958)

그 말을 들은 나병희는 악귀를 없애는 방법이 적힌 종이는 금고 안에 넣어 두고 이향이의 손가락은 거실 정 중앙에 있는 액자 뒤에 두었습니다.

나병희가 자신의 손가락을 그곳에 두는 모습을 이향이는 염승옥의 몸에 빙의된 채 모두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염해상과 이홍새를 윤경문의 집으로 보낸 이향이는 액자 뒤에서 자신의 손가락을 꺼냅니다.

그런데 갑자기 염해상이 이향이의 등 뒤에서 나타나며 이향이에게 그곳에 있었던 것이냐 말하며 문을 걸어 잠그고 들어옵니다.

염해상은 윤경문에게 악귀의 이름을 이야기한 적이 없었는데 이향이가 윤경문인 척을 하며 이홍새에게 보낸 문자에는 ‘향이’라는 이름이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해상은 그 문자를 향이가 보낸 것임을 알아차립니다.

살고 싶은 악귀 이향이

염해상은 나병희의 집으로 다시 들어갔고 이홍새만 윤경문의 집으로 가서 윤경문이 독극물을 마신 것을 알고 응급실로 이송합니다.

윤경문은 덕분에 무사했습니다.

이향이는 1958년 당시 어떻게든 살려고 했었다 합니다.

배고프고 가난해서 나무 껍질까지 벗겨 먹으면서도 살아남으려고 했는데, 지금의 너희 인간들은 죽고 싶어하지 않냐 합니다.

이향이는 구산영이 외롭고 힘들다고 인생을 포기하고 싶어했다며 진짜 외롭고 힘든 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이향이가 그렇게 살고 싶어 했던 인생을 포기하려 했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럴거면 이향이가 대신 살겠다 합니다.

이향이가 정말 치열하고 열심히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아볼테니 구산영이 아닌 자신을 살려 달라 합니다.

해상은 향이에게 죽을지 살지 결정하는 것은 산영의 몫이고, 자신은 구산영이 옳은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합니다.

구산영 : 배우 김태리

염해상은 이향이의 손가락을 빼앗고 손가락을 없애려고 하고 그 것을 본 이향이는 구산영의 몸을 죽일 것이라 협박합니다.

이향이는 구산영의 몸이 죽으면 구산영은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염해상을 협박 합니다.

염해상이 이향이의 손가락을 내려놓자 이향이가 염해상을 찌릅니다.

염해상을 찌르고 나병희 저택 밖으로 나가려던 이향이가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네요.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나병희 저택 거실 거울에 구산영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구산영은 그동안 구질구질하게도 열심히 살아온 인생이 너무 아까워서 죽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산영은 한순간도 스스로를 위해 살아본 적이 없었고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해본 적도, 걸어가고 싶은 쪽으로 걸어가본 적도 없었다 합니다.

나는 왜 누굴 위해 스스로에게 그렇게 가혹했을까

어둠 속으로 날 몰아세운 얼굴은 나의 얼굴이었어.

내가 날 죽이고 있었어.

그걸 깨닫고 나니 죽을 수가 없었어.

오직 나만을 위해 살아가는 것을 택할거야.

엄마를 위해서도 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닌 온전히 나의 의지로 살아가볼거야.

구산영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악귀는 그런 산영의 의지를 괴로워 하더니 스스로 라이터를 들고 자신의 손가락이 든 상자를 태우네요.

이향이의 손가락이 불타오르며 소멸합니다.

산영의 버킷 리스트 누워서 별 보는 공원 장면 촬영지 : 영인산 자연휴양림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세미는 산영에게 산영의 버킷 리스트에는 풀빌라 리조트에서 수영하기, 오성급 호텔에서 호캉스하기 이런 것은 없냐고 합니다.

영인산 자연 휴양림

이 장면 촬영지는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에 있는 영인산 자연휴양림입니다.

공원에 누워 세미와 경문과 별을 보고 산영에게 경문은 약 먹을 시간이라며 차에 다녀오겠다 합니다.

세미는 산영에게 화원재가 안 팔리는 이유는 화원재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 때문이라고 하고 산영은 경문이 귀신 이야기를 들으면 아직도 발작을 하기 때문에 절대 그런 이야기를 경문 앞에서 하지 말라 합니다.

산영과 경문은 카페를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홍새는 산영의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왔습니다.

산영의 눈은 아직은 실명 단계는 아니라며, 길게는 5~6년, 짧게는 1년 후면 실명이 될지 모른다 합니다.

경문은 아직 불안장애 증세가 있어서 경문이 조금 더 괜찮아지면 산영의 눈에 대해 이야기할 생각이라 합니다.

악귀 마지막회 최종 결말

악귀 10회 11회 12회 마지막회 줄거리 내용

홍새는 앞으로 어떻게 할지 물어보고, 산영은 천천히 생각해 볼 것이라 합니다.

염해상은 다시 대학 교수로 돌아왔습니다.

학생들은 염해상이 진짜 부자였는데 몇천 억이나 되는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미친 교수라 수군거리고, 염해상은 그 이야기를 듣고 자신은 미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산영은 염해상이 지역 조사를 나온 곳으로 해상을 만나러 나왔습니다.

해상의 자동차 bgm이 시조창으로 바뀌었네요.

구산영은 여전히 귀신이 보인다 합니다.

드라마 악귀 마지막 장면 선유 쥐불놀이 촬영지 : 부용대

쥐불 놀이는 질병과 재액을 쫓고 경사를 부르며, 길을 잃고 떠도는 귀신들을 좋은 곳으로 보내준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합니다.

수많은 흰 종이들과 불들, 수많은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거대한 정화 의식이라 합니다.

해상은 귀신을 보는 것이 힘들었을 때 해마다 여기를 찾아왔다 합니다.

선유 쥐불놀이에서 보는 귀신들은 모두 행복해 보였다 합니다.

드라마 악귀 마지막 장면인 선유 쥐불놀이 장면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소밭길 72에 위치한 부용대에서 촬영했습니다.

산영도 지금 이곳에서 보이는 귀신들은 자신의 눈에도 행복해 보인다 말합니다.

해상은 산영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합니다.

해상은 쥐불놀이를 보러 온 사람들 모두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합니다.

윤경문은 카페에서 일을 하다가 갑자기 구강모가 미안하다고 말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이홍새는 경찰서에서 일을 하는데 서문춘이 잘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산영은 쥐불놀이를 보다가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게 되지만 살아보자 라고 다짐하며 악귀 12회가 끝납니다.

드라마 악귀 결말 해석

악귀의 결말은 사람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악귀 결말을 보며 사람이 귀신보다 무섭다는 말이 생각 났습니다.

악귀 이향이를 소멸하게 했던 것은 구산영의 삶에 대한 의지였습니다.

구산영은 시궁창 같은 현실이 괴로워 몇 번이고 한강 다리 위에 올라갔던 인물이었지만 악귀와 맞서는 과정에서 그런 삶도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12회 마지막 장면에서 이홍새가 구산영에게 좀 변한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 역시 구산영의 달라진 삶의 태도를 홍새도 느꼈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악한 마음 속에 악귀가 살고 있습니다.

악귀는 사람의 악한 마음에 기생하는 존재이며, 그런 무서운 악귀를 만드는 존재인 사람이 악귀보다 더 무서운 존재입니다.

악귀는 사람이 없으면 생겨나지 않습니다.

가난해서 가족도 팔아 먹는 현실이 원망스러웠던 이향이는 용한 무당 최만월도 두려워하는 질긴 악귀가 되어 몇십년을 염해상의 집안에 기생하여 살게 됩니다.

가난했던 이향이는 염해상 집안의 악귀가 되어 염해상 집안에 부를 축적해 주며 자신이 이루지 못한 욕망을 염해상 집안의 사람들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채워 줍니다.

애초에 염승옥과 나병희의 욕망이 아니었다면 이향이라는 악귀는 생겨나지도 않았을테니까요.

자신을 죽인 사람들의 욕망을 대신 채워줬던 악귀 이향이는 그들에게도 원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모두가 파멸로 달려나가면서도 악귀도 나병희도 욕망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그 욕망을 끊어낸 것은 다섯 개의 물건도, 금줄도 아니었습니다.

바로 선한 인간 구산영의 삶에 대한 의지였습니다.

사람은 악해서 무섭지만 선해서 무섭기도 합니다.

선한 의지로 무언가를 해쳐나가는 사람을 막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sbs

촬영지 주소 정보 ys-d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