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안 블루 고양이 이야기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러시아가 원산지 입니다.

단모종의 귀족으로 불리는 고양이이며 자연 발생적인 원인과 인위적 교배에 의해서 기원한 고양이입니다.

러시아에서 자연 발생했던 토종 고양이였으나 2차 대전 이후 개체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이후에 스칸디나비아와 영국의 고양이들 위주로 인위적으로 교배 하여 탄생하게 된 고양이입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 외모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푸른 빛이 도는 은색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표정은 수줍어 보이는 듯하면서도 미소를 짓고 있는 표정입니다.

몸매가 매우 늘씬한 편이며 다부진 근육도 가지고 있어 귀티가 나는 외형을 가졌습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의 표정이 모나리자를 떠올리게 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처음 태어났을 때는 눈 빛이 청회색 입니다.

생후 2개월쯤 되면 눈 빛이 노란색으로 바뀌고 생후 5개월이 지나면 눈 빛이 초록색으로 바뀝니다.

털 무늬는 없고 오직 은회색 한 가지 색깔만 띄고 있는 털 색깔을 가졌습니다.

목선과 팔다리도 길고 날렵해서 은색 정장을 입은 귀족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몸무게는 4kg~6kg정도 나가는 중형 고양이이며 잔병 치레 없이 건강한 편이지만 약간의 식탐이 있어서 비만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성격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귀족 같은 우아한 외모와는 다르게 성격은 애교가 많습니다.

지능도 높고 호기심도 많아서 반려인이 사냥 놀이 방법을 알려 주면 매우 즐겁게 배운다고 합니다.

사람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의 고양이라서 다른 품종묘들에 비해 유난히 혼자 있는 것을 외로워합니다.

온순하고 조용한 성격의 고양이로 반려인의 무릎에 앉는 것을 좋아하는 무릎냥이 입니다. 사람과 교류를 하는 것을 좋아하고 내성적인 성격보다는 적극적인 성격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낯도 별로 가리지 않고 피드백도 좋은 고양이입니다.

뱅갈이나 아메리칸 숏헤어 보다는 활동량이 적어서 도시의 반려묘로 인기가 많은 품종입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또한 소리없는 고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울음량이 다른 품종의 고양이보다 적습니다. 이런 성격도 도시의 반려묘로 인기가 많은 이유가 됩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 털 빠짐과 유전 병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단모종이기 때문에 장모종에 비해 털이 덜 빠지긴 합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이중모의 털을 가져서 털이 빡빡한 편이라 빗으로 털 관리를 자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귀족 성향의 고양이인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자신의 외모가 깔끔한 것을 좋아하여 그루밍으로 몸 단장을 꼼꼼히 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반려인께서도 러시안 블루 고양이의 털을 빗으로 자주 빗어주시면 좋습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다른 고양이에 비해 신장 기능이 약합니다. 따라서 반려인께서 평소에 음수량 관리를 신경 써 주셔야합니다. 요로 계통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셔야 하는 품종입니다.